수입차가 연간 판매 10만 대 시대로 접어들면서 각 수입차 회사들은 서울은 물론이고 지방 곳곳에 서비스센터를 늘리고 있다. 서울만 벗어나면 수리받기 힘들었던 몇 년 전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1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분당서비스센터(사진)를 열었다. 지난해 11월 성남시 분당에 전시장을 새로 연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수입차 핵심 상권으로 부상 중인 분당 및 경기 서남부 지역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데다 분당과 용인 수지 경계지점에 자리 잡고 있어 고객 접근성이 높다는 것이 크라이슬러코리아 측 설명이다.
BMW코리아는 기존 대구 서구 이현동에 있던 대구서비스센터를 동구 동호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기존 서비스센터보다 규모를 2배로 늘려 하루 100대 이상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게 했다. 고객 전용 라운지도 갖춰 차량 수리 시간 동안 고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서비스센터를 세웠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서비스센터 오픈을 계기로 부산, 경남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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