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황토배기 G’ 수박브랜드가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되어 수박하면 대한민국에서도 고창을 연상할 만큼 뛰어난 품질과 최고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오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프리미엄 명품수박 출시 전에서 한 덩이에 23만5천원의 경매가를 기록할정도로 ‘고창황토배기 G’ 수박은 더 이상 경쟁 상대가 없음을 입증했다
고창수박은 여름철 수박 출하시기가 되면 모든 수박이 고창에서 생산된 수박으로 탈바꿈 될 정도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이러한 유명세는 고창수박이 최고의 품질과 맛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수박 맛을 결정하는 요소인 전국 최대 규모의 질 좋은 황토와 기후, 농가의 탁월한 재배기술과 정성이 어우러져 탄생한다.
또한 고창군에서는 수박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42억원을 투자하여 수박 라이코펜 추출공장 신축을 통해 수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수박산업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수박을 지역경제 활성화 발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전립선, 암 등의 예방과 심혈관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라이코펜은 빨간색 과채류에 많이 함유되어있는데 세계적으로 제조사가 10여개에 불과하고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때 수박 생산농가 감소로 주춤하였던 고창수박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다시 알리기 위해 매년 고창수박축제 개최 등을 통해 제2의 고창수박 전성기를 일구어내게 되었다. 여기에 행정을 비롯한 농협, 생산자단체, 군민들이 뜻을 모아 77억원을 출자하여 설립한 (주)고창황토배기유통회사가 그간의 포전 중심으로 유통되었던 고창수박을 조직화, 전문화된 유통구조로 전환을 시켜 고창수박의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또한 고창수박은 100여억원을 들여 건립한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최신의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당도 11brix 이상(일반수박 대비 2brix 높음) 중량 6kg이상의 표준화된 수박만을 고창수박 브랜드인 ‘고창황토배기 G’라는 이름으로 출하하고 있어 수박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출하되는 ‘고창황토배기 G’수박은 친환경농법 재배를 통해 환경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고품질 웰빙 농산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는 “우수한 품질생산을 위한 재배 농가의 정성 어린 노력과 최신설비를 갖춘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전문 선별을 거친 결과다”라며 계속해서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