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미션 아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브랜드 체계를 정비했다. 임직원 및 고객 인식조사를 통해 암묵지로 가지고 있던 신한은행과 이상적인 은행의 이미지들을 형상화 하였다. 이 작업을 통해 ‘Togethership’이라는 브랜드 에센스(브랜드 핵심가치)를 도출해냈다. ‘Togethership’은 고객과의 상생(Togetherness)과 금융리더십(Leadership)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신조어로서 은행만의 이익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성공을 위해 고객과 손을 잡고 함께 크는 리더십을 말한다. 다시 말해, 고객과의 상생진화[相生進化]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2009년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에 따른 경쟁 패러다임의 변화(은행권역내의 경쟁→금융권역간의 경쟁) 속에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가져가겠다는 신한은행의 의지이다. 이와 함께 진정성, 통찰력, 혁신성, 통합성이라는 네 가지 고객과의 약속을 명문화하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
2011년 은행권 최초로 브랜드경영을 선포한 신한은행은 조직개편을 통해 브랜드전략본부를 신설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동행’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각종 대내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최근 브랜드 전문가 초빙 강연 등을 통해 전 직원의 브랜드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경영 활동을 사업계획 전반에 반영하여 전사적인 브랜드 활동을 독려하고 있는데, 이는 신한은행이 성과위주의 근시안적 시야가 아닌 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서 브랜드를 바라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브랜드경영을 시작한 것에 멈추지 않고, 금융권 최고의 브랜드경영을 통한 최고의 글로벌 파워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끊임 없이 뛰고 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