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18일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한 공청회를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협상 추진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논의하고,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정부는 공청회를 거친 뒤 상반기에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15대 교역 대상국이자 8위 수출국으로 아세안 국가 중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교역 규모가 크다. 우리나라는 2006년 이후 대 베트남 교역에서 흑자를 지속했으며 지난해에는 85억 달러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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