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원시생활 아에타족 아가씨들 “아이돌!”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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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3일 03시 00분


기발한 세계여행 지금 바로, 라이트 나우(오후 11시)

김종민 손호영 천명훈 마르코가 각종 미션에 도전하는 해외 버라이어티. 손호영이 필리핀 아에타족의 전사의식을 체험한다. 그는 순진한 미소 속에 숨겨진 근육질 ‘반전’ 몸매를 공개하면서 국내를 넘어 아에타족 마을의 아가씨들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케이팝의 인기 탓일까. 그가 지나갈 때마다 현지인들은 ‘아이돌’을 외치며 환영한다. 손호영은 “33살인데…”라며 쑥스러워 하면서도 싫지는 않은 눈치다.

호사다마. 그를 기다리는 것은 그가 ‘세상에서 제일 끔찍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해온, 벌레들과 몸도 씻지 못하는 환경이다. 정글에서 가장 요긴하게 쓰일 선물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지자 그는 구급상자와 함께 물 티슈를 골랐다. 아쉬운 대로 온몸을 씻기 위해서다.

점입가경. 첫 미션은 공동묘지에서 하룻밤을 새우는 것이다. 다음 날 그는 지프차와 달구지를 타고 5시간을 덜컹거리며 정글에 도착한다. 그곳에선 지금도 원시 군락생활을 하는 아에타족이 기다리고 있는데….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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