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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A/A포커스]80만 원 빌려 184만 원 갚아…불법 사금융 피해 심각
채널A
업데이트
2012-04-23 23:44
2012년 4월 23일 23시 44분
입력
2012-04-23 22:11
2012년 4월 23일 2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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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지난 18일부터
불법 사금융 피해 접수를 시작하자
신고가 봇물처럼 밀려들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이나 번화가 등에서
직접 상담도 하고 있는데요,
손효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채널A 영상]
80만 원 빌려 184만 원 갚아…연 77% 고금리
[리포트]
서울 시내에 마련된
불법 사금융 피해 현장 상담센터.
회사원 김 모씨는 생활정보지에서
대출 광고를 보고 80만 원을 빌렸는데,
3년간 매달 5만 천 원씩,
모두 184만 원을 갚아야 했습니다.
연 77%나 되는 고금리입니다.
대출 수법도 특이했습니다.
대부업체는 김 씨가 통신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컴퓨터를 구입한 것처럼
서류를 꾸몄습니다.
컴퓨터는 구경도 못 했지만
김 씨는 매달 통신요금을 내는 형식으로
대부업체에 원금과 이자를 납부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불법사금융 피해자 ]
"그 당시는 이율은 생각도 안 해 봤습니다.
지금 당장 호주머니에 돈이 없으니까요.
지금 생각하면 아주 억울하죠. 바보죠."
또 다른 40대 남성은
연 39% 금리로 대출을 받은 후 몇 달만 갚으면
7%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며
대출을 알선해 준 뒤 잠적한 중개업자 때문에
높은 이자를 계속 물어야 한다고 하소연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김성진 / 금융감독원 전문반장 ]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인이나
운전기사분들이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어제까지 닷새간 접수된
불법사금융 피해건수는 모두 5228건으로,
피해금액은 69억 74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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