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洑), 생태공간 등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바뀐 수변공간이 지난해 10월 말 일반에 개방된 이후 6개월여 만에 4대강 방문객이 3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3일까지 4대강 방문객이 총 344만 명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3월 29일 2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한 달여 만에 150만 명 가까이 4대강을 찾은 것이다.
4월 한 달 동안의 방문객 수는 142만 명으로, 3월 방문객 54만 명보다 크게 늘었다. 4월 들어 매주 증가율도 14%에 달해 3월의 8%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 등 기념일이 많은 5월에도 가족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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