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사진)이 7일(현지 시간) 마르틴 빈터코른 폴크스바겐 회장을 만나 자동차용 전자부품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댄 애커슨 제너럴모터스(GM) 회장,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도요타자동차 사장,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 최고경영자(CEO)를 각각 만나 자동차용 전자부품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 사장은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지주사인 이탈리아 엑소르그룹의 사외이사로 4일 선임됐다. ■ 위스키 ‘임페리얼’ SNS 캠페인 전개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위스키 브랜드인 ‘임페리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페르노리카는 6월 23일까지 브랜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Imperialkorea)에서 이용자가 참여해 만드는 인터랙티브 무비 이벤트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참가자 중에서 추첨해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에든버러 국제영화제를 관람할 기회를 준다. 또 제주도, 부산 등의 국내 여행권과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의 경품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쇄 매체와 옥외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개된다. ■ 독점권 남용 에이텍정보통신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독점판매권을 남용한 에이텍정보통신㈜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정보서비스센터’의 서버보안 소프트웨어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던 에이텍정보통신은 2010년 3월 경기도의 관련 서버 증설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가 2순위로 밀리자 독점판매권을 앞세워 입찰 1순위 사업자의 사업 참여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 동양, 남양주 친환경 레미콘공장 준공
㈜동양이 경기 남양주시에 완전 밀폐형 설비를 갖춘 친환경 레미콘공장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공장은 시간당 210m³의 레미콘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 2기와 1만 m³의 레미콘 원료를 저장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야적에 따른 분진 등 오염물질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친환경 시설”이라며 “생산품은 서울 동부지역 및 남양주시, 구리시의 건설현장에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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