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그러니까 주식하다가 맨날 쪽박 차는 거야…”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8일 10시 03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뉴스를 재료로 투자하는 이들에게 따금한 훈수를 했다고 아시아경제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핏은 7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최악의 실수 중 하나는 그날의 주요 뉴스를 기준으로 매수나 매도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핏은 "투자자들이 해야 할 일은 투자할 회사들이 10년간 사업을 잘 해낼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핏은 또 페이스북이나 구글에 대해서는 가치나 미래 상황을 평가하기 어려워서 개인적의 의견을 갖고 있지 않으며 주식 매입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핏은 지난 5일 진행된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도 "기업공개(IPO) 주식들에 대한 투자는 거의 항상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며 IPO 주식에는 과장 광고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가치를 갖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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