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70% “소개팅 앞두고 ‘이것’ 먼저바꾼다”

상당수의 여성이 소개팅을 앞두고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나 대화명을 변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결혼정보회사가 미혼남녀 455명(남 204명, 여 251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전 카카오톡의 프로필 사진이나 대화명을 변경 한 경험 있느냐'고 질문한 결과 여성의 68.4%, 남성의 29.3%가 그렇다고 응답해 남성보다 여성이 카카오톡 사진이나 메시지를 더욱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개팅 전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대화명으로는 남녀 모두 '간단하고 간결하게 대화명(남 35.5%, 여 32.2%)'에 호감을 느낀다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자기만의 현실적인 목표와 좌우명이 느껴지는 대화명(남 24.5%, 여 22.5%)'이었다. 3위는 '아무 것도 쓰지 않은 대화명(남 16.4%, 여 15.4%)'라고 대답했다.

반면 비호감을 주는 대화명은 남성의 경우 '쇼핑이나 여행경험 등 자기 자랑을 하는' 여성의 대화명을 비호감 1순위(42.2%)로 꼽았다. 2위는 '회사 PR이나 업무관련 대화명(20.2%)', 3위는 '이성에 대한 갈망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대화명(16.5%)'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1위가 '이성에 대한 갈망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대화명(34.5%)'를 꼽았다. 2위는 '회사 PR이나 업무 관련 대화명(24.2%)', 3위 '쇼핑이나 여행 등 자기 자랑을 하는 대화명(14.9%)'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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