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5월호에 따르면 유산균이 동물의 생식력과 성적 매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연구팀이 암컷과 수컷 쥐 각 40마리를 두 집단으로 나눈 뒤 한 집단은 패스트푸드와 일반 사료를 먹이고 나머지 절반에는 요구르트를 먹여서 관찰해 얻은 결론이다.
연구팀은 실험 결과 요구르트를 먹은 수컷 쥐들은 고환 무게가 5∼15% 이상 증가했고 밖으로 튀어나와 으스대며 걷는 듯한 모양새를 보였다고 밝혔다. 짝짓기 실험에서도 파트너를 더 빨리 수정시켰다. 털에는 더 윤기가 났다. 요구르트를 먹은 암컷 쥐들은 한배에 더 많은 수의 새끼를 뱄고 젖도 더 잘 떼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구르트의 유산균은 프랑스 화학자 파스퇴르가 1857년에 최초로 발견했다.
한편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국내 시판 중인 요구르트 제품에 들어 있는 유산균 수는 1병에 10억∼2000억 마리”라면서 “일동후디스의 ‘케어3’는 생유산균 2000억 마리를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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