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 여름 전력난 빨간 불! 국내 에너지 절약 PC 적극 수입

  • Array
  • 입력 2012년 5월 10일 11시 40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일 올 여름 일본의 전력난이 47년 만에 최악이 될 것으로 예고했다. 지난해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올해 처음으로 원전 없이 여름철 전력 수요에 대응해야 하는 일본은 일부 원전의 가동 재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쿄는 5%, 간사이와 큐슈에서는 각각 4%의 전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마저도 절전프로그램을 실천한다는 전제하에 계산된 수치다. 만약 대국민 절전 운동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전국에서 10%의 전력난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어두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여름 전력난을 고민하고 있는 일본에 한국의 친환경 에너지 절약 PC가 수출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리고 있다. 바로 세계 최초로 대기전력 100% 차단회로를 장착해 특허를 획득한 모토모테크원(대표 전영숙, www.motomo1.com)가 지난 4월 27일 일본 전자 그룹과 LOI 를 체결, 앞서 26일에는 그린하우스 및 디지털팩토리와 수출계약을 맺은 것이다.

이로써 모토모테크원의 세이브PC가 일본에 ‘그린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싱가포르와 인도, 베트남 등지에 30만대의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세이브PC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세계 녹색조달 PC시장에서 두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KAGA 전자그룹은 전자부품, 반도체 판매 및 전자제품 수탁개발 제조서비스 회사로 세계 28개국에 51개 계열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전자기업으로 유명하다. 모토모테크원은 KAGA전자그룹과 적극적인 해외판매를 도모하는 LOI를 체결, 일본 시장에 유통 활로를 확보에 한발 다가섰다.

또한 일본의 그린하우스, 디지털팩토리와 PC 및 파워서플라이어 20만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그린하우스와 디지털팩토리는 각각 자본금 9천6백만 엔과 6천3백만 엔으로 일본 굴지의 컴퓨터 관련 개발.제조.판매 회사다.

한편 모토모테크원은 지난 2월 일본 E-Detail JAPAN과 해외 시장 SAVE PC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판매하는 내용을 골자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모토모테크원의 세계를 향한 ‘그린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