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D-1]입장권 미리 사면 줄 안서고… KTX 요금도 30% 할인 혜택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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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밤 전남 여수신항 25만 m²(약 7만5000평) 엑스포장에서는 개막식 전야제 리허설이 열렸다. 여수엑스포장은 관람객 최대 수용인원이 32만 명이다. 5일 진행된 마지막 예행연습 때 관람객은 11만5281명이었다. 인파가 몰리는 만큼 관람객들이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되는 것을 알아본다.

① 입장권 미리 구매해야


엑스포 입장권을 미리 구매하면 여수엑스포장으로 가는 고속철도 요금을 3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출입구에서 긴 줄을 서지 않고 곧바로 엑스포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 구매한 입장권으로 1명당 8개 전시관 중 2곳의 사전 입장 예약(오후 6시까지)이 가능하다. 전시관 입장은 사전예약(30%)과 현장입장(70%)으로 이뤄진다. 다만 아쿠아리움은 100% 예약제다. 입장권은 광주은행 기업은행 이마트와 코레일 20개 역내 여행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② 대중교통 이용해야 편리


여수엑스포장 주변 2km 반경은 승용차 통행이 제한된다. 승용차 관람객들은 여수산단 등에 마련된 환승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무료 셔틀버스로 엑스포장에 가야 한다. 또 승용차는 전남 순천∼여수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주삼 나들목∼엑스포장)를 이용할 수 없다. 결국 고속철도나 고속버스 등을 타고 엑스포장에 가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③ 먹을거리와 옷도 준비


엑스포장 내에는 식당과 편의시설이 많다. 5일 예행연습에서 일부 식당에는 관람객들이 긴 줄을 섰다. 또 간이매점에서도 판매하는 생수가 떨어지기도 했다. 그 때문에 간식거리나 물, 돗자리 등을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서늘한 기운을 느낄 때도 있어 5월에는 점퍼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④ 숨은 볼거리 챙겨라


엑스포장이 넓고 볼거리가 많은 만큼 하루 만에 모든 것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수엑스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볼거리를 미리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엑스포장에서 하루 70차례 이뤄지는 길거리 공연 일정도 미리 파악해 전시관람이 빈 시간을 채우는 것이 좋다.

⑤ 미아 방지용 명찰 작성 꼭


엑스포장이 넓고 인파가 많아 미아 방지용 명찰 작성이 필요하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미아 방지용 명찰을 안내데스크에서 나눠주고 있다.

여수=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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