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전국에 8480채… 141대1 분양신화, 올해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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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8일 03시 00분



장기화되고 있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포스코건설이 공격적으로 아파트 분양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8892채의 아파트를 성공리에 분양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분양한 세종시 더샾 아파트는 최고경쟁률 141 대 1을 기록하며 세종시 분양 열기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해에도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를 비롯해 부산 대구 충남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모두 8480채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가운데 올해 3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1 블록에서 선보인 ‘송도 더샾 그린워크 2차(조감도)’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의 ‘해운대 더샾 센텀누리’는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센텀누리의 경우 최고 경쟁률 238 대 1을 기록하며, 모든 아파트가 1순위로 청약접수를 마감해 화제가 됐다.

포스코건설은 이 같은 성공이 철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 전략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한다. 포스코는 2010년 아파트 브랜드인 더샾의 BI를 고객의 마음을 읽고 아파트 실내 및 단지 설계에 모두 반영하겠다는 뜻을 담아 ‘헤아림’으로 바꿨다. 또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수납공간 시스템인 ‘프리클로’를 개발해 적용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홈네트워크를 가동하는 첨단 관리 시스템도 적용했다.

또 조력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아파트 설계에 모두 반영했다. 실제로 올해 7월 입주 예정인 송도 더샾 그린애비뉴에는 에너지절감 기자재를 사용하고, 빗물을 조경용수나 청소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 호평을 받고 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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