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급 신규 대단지 아파트가 이달 말 부산에서 분양한다. 동문건설이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선보이는 ‘백양산 동문굿모닝힐’로 만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이다. 지하 3층, 지상 29층, 전용면적 59∼113m²에 3160채 규모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만 2000채에 달한다. 또 전체 물량의 88% 이상이 수요층이 두꺼운 전용면적 84m² 이하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확보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동일 지역의 다른 아파트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역시 3000채가 넘다 보니 웬만한 시설은 단지 안에 모두 갖추고 있다.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다양한 테마공원을 비롯해 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미니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단지로서의 장점 외에도 백양산과 인접해 주변 환경이 쾌적하며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시내·외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앞에는 백양초등학교를 비롯해 신덕초·중, 만덕고교, 북구 디지털도서관 등이 있다.
동문건설은 지난해 9월 ‘부산 서면 동문 굿모닝힐’ 559채를 분양해 최고 168 대 1의 청약경쟁률로 마감한 바 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주택건설에서 쌓아 온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부산지하철 1, 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 7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15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189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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