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정현미 씨는 건강관리를 위해 요가를 배우고 있다. 그러나 아무거나 함부로 먹을 수 없는 입장이라 영양섭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씨는 “몸이 안 좋을 때는 빨리 낫고 싶어서 약을 먹고 싶은데, 임신을 한 후에는 약을 먹지 못하게 됐다. 요즘에는 키위를 먹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키위가 엽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임산부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들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정현미 씨처럼 키위로 건강을 지키는 연예인 가족이 있어 화제다. 바로 개그맨 염경환의 가족. 연예인 가족 중에서도 건강 재테크를 제대로 실천하는 가족으로 유명한 염경환은 최근 ‘키위사랑’에 푹 빠졌다. 24일 방영된 SBS TV 생활정보쇼 <출발! 모닝와이드>에서 그는 키위를 통한 생활 속 건강 재테크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염경환의 아내 서현정 씨는 냉장고에 ‘영양소밀도 순위표’까지 붙여놓으며 남편과 아들의 건강을 챙기는 주부 9단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과일 중에서 키위가 영양소밀도가 가장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키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현정 씨는 “은률이가 과일을 무척 좋아해서 알아보다가 영양소밀도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히며, “영양소밀도가 높은 과일 중 키위를 아이 간식으로 자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양소밀도란 영양소의 하루 필요량에 대한 기여도를 말한다. 미국 러트거스대학교 폴 라샹스 박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키위는 영양소밀도가 가장 높은 과일이다. 키위의 영양소밀도 값은 16으로, 포도(4), 사과(2), 오렌지(11), 바나나(4) 등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의 관계자는 “키위만큼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과일도 없다”며 “비타민E가 사과의 8배, 비타민C가 오렌지의 2배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어 “엽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임산부와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에게도 좋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 키위를 섭취하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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