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브리핑]이랜드, 제주 중문단지 인수전 참여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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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주 중문관광단지 인수전에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와 매각주간사회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랜드와 또 다른 기업 한 곳에 서류심사 통과 사실을 통보했다. 이랜드 등 두 업체는 6월 초까지 진행되는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입찰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랜드의 박성경 부회장은 지난해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330만 m²(약 100만 평)가 넘는 초대형 테마파크를 2015년까지 강원 고성군이나 제주도 가운데 한 곳에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LTE 워프’ 월드 서밋서 수상

KT는 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구축 기술인 ‘LTE 워프’가 이 분야에서 권위 있는 대회인 ‘LTE 월드 서밋 2012’로부터 LTE 네트워크 사업자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KT는 LTE 워프가 적은 비용으로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고, LTE 통신망으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보이스 오버 LTE(VoLTE)’에도 적합한 기술이라는 점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重, 갈라파고스 발전설비 무상지원

현대중공업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인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에 이동식발전설비 2기를 무상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발전용량 1.7MW 규모의 설비 2기가 가동됨에 따라 에콰도르 현지 전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설비 기증과 함께 현지에 기술 전문가 3명을 파견해 설치와 시운전 작업까지 지원했다고 밝혔다.
SK 전기차배터리 장착 트럭 日서 판매

SK이노베이션은 이 회사가 개발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가 장착된 하이브리드 트럭 ‘칸터 에코 하이브리드’가 일본에서 판매 개시됐다고 24일 밝혔다. 독일 다임러그룹 산하 미쓰비시후소사가 개발한 이 트럭은 앞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10여 개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칸터 에코 하이브리드의 성공적인 출시로 우리의 기술 역량뿐 아니라 품질과 공급 능력도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OCI, 경남 사천에 태양광발전소 건설

OCI는 경남 사천시에 건물 옥상과 노는 땅을 활용해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4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발전 수익의 일정 부분을 에너지 빈곤층에 25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OCI는 이날 사천시청에서 정만규 사천시장과 김상열 OCI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저탄소 에너지 복지 실현 공동이행 합의서’를 체결했다. OCI 측은 “사천시는 하루 평균 태양광발전 시간이 4시간인 국내 태양광사업의 최적지”라며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이뷔통, SOS어린이마을 도서관 개관

루이뷔통과 국제 비정부기구 ‘SOS어린이마을’은 대구SOS어린이마을 내에 어린이 도서관인 ‘해바라기 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바라기 도서관은 215.22m² 규모로, 루이뷔통 코리아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612권을 비롯해 도서 9000권을 갖추고 있다. 루이뷔통 코리아는 “앞으로 위조품을 판매하는 업체를 적발해 조성한 기금으로 SOS어린이마을의 어머니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아동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추가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 미국산 체리 40% 싸게 판매

이마트가 24∼30일 미국 최대 체리 생산업체인 스테밀트와 공동 기획한 체리를 시중가격보다 40% 싼 500g당 8480원에 선보인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세 24%가 철폐되면서 작년보다 값이 17%가량 싸졌다. 항공으로 공수해 수확한 지 4일 만에 매장에 내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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