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주 중문관광단지 인수전에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와 매각주간사회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랜드와 또 다른 기업 한 곳에 서류심사 통과 사실을 통보했다. 이랜드 등 두 업체는 6월 초까지 진행되는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입찰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랜드의 박성경 부회장은 지난해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330만 m²(약 100만 평)가 넘는 초대형 테마파크를 2015년까지 강원 고성군이나 제주도 가운데 한 곳에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KT ‘LTE 워프’ 월드 서밋서 수상
KT는 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구축 기술인 ‘LTE 워프’가 이 분야에서 권위 있는 대회인 ‘LTE 월드 서밋 2012’로부터 LTE 네트워크 사업자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KT는 LTE 워프가 적은 비용으로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고, LTE 통신망으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보이스 오버 LTE(VoLTE)’에도 적합한 기술이라는 점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 현대重, 갈라파고스 발전설비 무상지원
현대중공업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인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에 이동식발전설비 2기를 무상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발전용량 1.7MW 규모의 설비 2기가 가동됨에 따라 에콰도르 현지 전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설비 기증과 함께 현지에 기술 전문가 3명을 파견해 설치와 시운전 작업까지 지원했다고 밝혔다. ■ SK 전기차배터리 장착 트럭 日서 판매
SK이노베이션은 이 회사가 개발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가 장착된 하이브리드 트럭 ‘칸터 에코 하이브리드’가 일본에서 판매 개시됐다고 24일 밝혔다. 독일 다임러그룹 산하 미쓰비시후소사가 개발한 이 트럭은 앞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10여 개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칸터 에코 하이브리드의 성공적인 출시로 우리의 기술 역량뿐 아니라 품질과 공급 능력도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 OCI, 경남 사천에 태양광발전소 건설
OCI는 경남 사천시에 건물 옥상과 노는 땅을 활용해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4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발전 수익의 일정 부분을 에너지 빈곤층에 25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OCI는 이날 사천시청에서 정만규 사천시장과 김상열 OCI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저탄소 에너지 복지 실현 공동이행 합의서’를 체결했다. OCI 측은 “사천시는 하루 평균 태양광발전 시간이 4시간인 국내 태양광사업의 최적지”라며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루이뷔통, SOS어린이마을 도서관 개관
루이뷔통과 국제 비정부기구 ‘SOS어린이마을’은 대구SOS어린이마을 내에 어린이 도서관인 ‘해바라기 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바라기 도서관은 215.22m² 규모로, 루이뷔통 코리아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612권을 비롯해 도서 9000권을 갖추고 있다. 루이뷔통 코리아는 “앞으로 위조품을 판매하는 업체를 적발해 조성한 기금으로 SOS어린이마을의 어머니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아동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추가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마트, 미국산 체리 40% 싸게 판매
이마트가 24∼30일 미국 최대 체리 생산업체인 스테밀트와 공동 기획한 체리를 시중가격보다 40% 싼 500g당 8480원에 선보인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세 24%가 철폐되면서 작년보다 값이 17%가량 싸졌다. 항공으로 공수해 수확한 지 4일 만에 매장에 내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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