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공장 화재 복구 17일 만에 정상가동 시작

현대자동차 중국 1공장 도장공장이 화재 발생 후 17일 만에 복구돼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8일 화재가 발생했던 중국 1공장 도장공장의 복구를 완료해 26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복구작업 기간 동안 7월 준공 예정인 중국 3공장의 도장라인을 활용해 12일부터 생산을 재개했으며 26일부터는 1공장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하루 1200대의 차량을 정상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향후 안전관리부서 확대 개편과 지역 소방서 합동훈련 등을 통해 재해 초기 대응능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