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Korea Top Brand Award]한국수출입은행, 해외프로젝트 수주의 진정한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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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31일 03시 00분




한국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www.koreaexim.go.kr)은 그동안 쌓아온 해외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우리 기업이 시공만 담당하거나 부품만 납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주부터 운영과 구매에 이르는 사업 전반을 주도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금융자문실’을 발족해 사업 발굴과 금융자문 및 주선 등 IB(투자은행) 업무 정착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금융자문실 설치 이후 대규모 투자개발형 사업을 포함한 9건의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자문 계약을 했다. 수출지원 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개발형 사업과 녹색산업 등의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금융자문 및 주선 업무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단순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넘어서 중동지역의 주요 발주처와 우리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4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플랜트 발주처와 금융기관을 초청해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수출입은행-MENA 콘퍼런스’를 개최한 것이다.

김용환 은행장
김용환 은행장
한국수출입은행은 5월초까지 올해 목표액 110억 달러의 48%에 해당하는 52억2000만 달러의 외화를 조달한 상태다. 기업들이 자금조달 걱정 없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1월 국제금융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2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해 한국의 대표차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 밖에도 전통적인 미국 달러화 이외에도 다양한 외환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 기관 최초로 2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리얄화 채권 발행에 성공한데 이어, 5월 17일에는 아시아 기관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 엔 규모의 사무라이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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