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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직자 ‘취업사기’ 어떻게 당했나 살펴봤더니…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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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1 10:21
2012년 5월 31일 10시 21분
입력
2012-05-31 10:21
2012년 5월 31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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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구직자 10명 중 2명이 "구직활동 중 취업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5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2.3%가 이 같은 응답했다.
취업사기 피해 유형으로는 '고용조건의허위 및 과장(73.3%)'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단계나 영업강요(52.5%)', 3위는 '학원수강과 같은 취업조건 제시(18.3%)'로 나타났다.
구직자의 피해는 '정신적 피해를 겪었다(75.0%)'가 1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는 '금전적 피해(26.7%)', '신체적 피해(20.0%)'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취업사기를 당한 구직자는 50.0%가 "그냥 무시했다"고 답했다. 이어 '해당 회사에 항의했다(29.2%)', '고용노동부 신고센터에 신고했다(16.75)'로 나타났다.
취업 사기 경험자 중 83.3%는 취업사기로 인한 후유증이 남았다고 답했다. 후유증은 사회에 대한 불신이 55.0%로 가장 많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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