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 2012’ 전시회에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5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공개했고, 삼성디스플레이도 한 화면에서 2개의 초고화질(풀HD) 콘텐츠를 상영할 수 있는 같은 크기의 OLED TV를 전시했다. 이는 대형화가 힘들다던 OLED를 이용해 만든 대형 TV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현대차 ‘제네시스 2013’ 출시
현대자동차는 대형 세단 ‘제네시스’에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 편의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한 ‘제네시스 2013’을 3일 출시했다. 제네시스 2013에는 현대차의 텔레매틱스(무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차량용 인터넷서비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를 적용해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거리에 관계없이 원격으로 차를 제어할 수 있다. 가격은 3.3L 모델이 4390만∼5590만 원, 3.8L 모델은 5240만∼6470만 원이다. ■ SK ‘전통마을 사회적 기업’ MOU
SK그룹은 2일 경남 밀양시 단장면 안동민속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와 함께 ‘고택 및 전통마을 사회적 기업 설립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SK그룹 측은 “사회적 기업을 통해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큰 전통가옥과 전통마을을 보전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면서 이를 지역 특화 문화상품으로 개발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현대증권 창립 50주년 기념식
현대증권은 1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클럽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그룹 계열사 사장단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장기근속직원과 우수 도소매 고객에 대한 공로상을 시상했다. 김신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향후 현대증권 50년을 이끌 슬로건인 ‘Go Remarkable’을 선포했다. ■ 롯데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으로 통일
롯데주류는 자사의 소주를 도수에 따라 ‘처음처럼’(19.5도), ‘처음처럼 프리미엄’(20도), ‘처음처럼 쿨’(16.8도)로 선보이던 제품 브랜드를 4일부터 ‘처음처럼’으로 통일한다고 3일 밝혔다. 그 대신 라벨과 병뚜껑에 ‘부드러운’(19도·녹색), ‘진한’(빨간색·20도), ‘순한’(파란색·16.8도)으로 도수를 표시한다. 처음처럼은 원래 19.5도이던 알코올 도수를 19도로 낮췄다. ■ GS칼텍스 녹색환경미술대회 개최
GS칼텍스는 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야외미술대회인 ‘제19회 GS칼텍스 녹색환경미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생 7000여 명이 참가해 ‘활짝 웃는 푸른 지구의 바다’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린이 여러분이 환경지킴이가 돼 환경 사랑을 실천해주길 바란다”며 “GS칼텍스도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