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내에 아파트 3442채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4필지 24만1000m²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필지별로 60∼85m² 규모 2개 블록(A-13, A-23), 85m² 초과 1개 블록(A-11), 60∼85m² 및 85m² 초과 혼합 1개 블록(A-31) 등으로 구성된다. 용적률은 150∼170%로 지상 15∼25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접수는 12일부터 14일까지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예약금은 10억 원대다.
토지는 A-11블록과 A-31블록의 경우 올 12월 말부터, A-13블록과 A-23블록은 2013년 6월 말부터 사용할 수 있다. LH 동탄사업본부 박윤현 부장은 “동탄2신도시는 지구 내에 각종 업무시설용지와 테크노밸리가 들어서는 등 첨단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는 동탄1신도시, 동탄산업단지와 연계해 총면적 35km², 인구 41만 명의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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