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 앞세운 폭스바겐코리아, 수입車 시장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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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5일 15시 42분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달 사상 최대의 월간 판매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12년 5월 한 달 간 총 1467대를 판매해 2005년 1월 국내 공식 법인 출범 이후 사상 최대의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판매의 견인차 역할은 수입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 1위를 기록하는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295대)과 소형 해치백 모델 골프 2.0 TDI(286대)가 각각 수입자동차협회 월간 베스트셀링카 6위 및 7위를 기록하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골프 카브리올레 출시로 총 6개 라인업(1.6 TDI 블루모션, 1.4 TSI, 2.0 TDI, GTD, GTI, 카브리올레)으로 늘어난 골프는 총 567대를 판매해 수입 소형차 시장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번 월간 판매 기록에서 더욱 고무적인 부분은 특정 모델에 판매가 집중되지 않고 전 라인업에 걸쳐 고른 판매를 보이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으로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된 4도어 쿠페 모델인 CC는 총 329대(CC 2.0 TDI 블루모션 200대, CC 2.0 TDI 4MOTION 12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부터 폭스바겐의 새로운 볼륨모델로 떠오른 제타 역시 총 163대(제타 2.0 TDI 105대, 제타 1.6 TDI 블루모션 58대)가 판매되면서 호조를 이어나갔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모든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모델 라인업의 경쟁력이 수입차 저변이 확대될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중형 패밀리 세단 시장을 재편할 신형 파사트를 투입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폭스바겐의 전성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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