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오토블로그를 비롯한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이 같이 밝히며 상세 재원을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GT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6.2L의 V8엔진과 7단 AMG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시켰다. 최대토크는 약 64.67kg·m를 발휘한다. 출력은 20마력 추가된 583마력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제로백은 3.7초로 현행모델보다 0.1초 앞당겨졌다. 최고 속도는 320km/h에 연비는 시내주행 시 1갤런(gallon)당 14마일(약 6km/ℓ), 고속도로 20마일(약 8.4km/ℓ)을 기록한다.
새로 개발된 AMG 라이드 컨트롤 퍼포먼스 서스펜션(Ride Control Performance suspension)은 ‘스포츠’와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추가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헤드라이트와 테일 라이트, 붉은 캘리퍼 브레이크(Caliper Brake·브레이크 부품)의 렌즈 색감은 어두워진 편이다. 트렁크 리드 우측에는 ‘GT’배지를 달았다.
또한 AMG 가죽 패키지 옵션에는 두 가지 색상을 조합해 선택할 수 있으며 다이아몬드 스티치 패턴도 제공된다.
이 신형 수퍼카는 쿠페와 컨버터블의 두 가지 형태로 올 하반기 10월과 11월 각각 독일·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가격은 독일기준으로 기본 옵션 GT 쿠페가 한화로 약 2억9800만 원(20만2472유로), 컨버터블이 약 3억1000만 원(21만711유로)으로 책정됐다.
다임러측은 “SLS AMG GT의 다음세대 모델은 순수 전기 동력 수퍼 스포츠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해 곧바로 차기작을 준비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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