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아파트값 0.06%↓… ‘5·10’ 대책 후 하락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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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1일 03시 00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정부의 5·10 대책 발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재건축 단지 거래 부진 등으로 0.06% 하락했다.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0.02%)와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수도권(―0.01%)도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은 매매 수요가 위축되며 송파(―0.12%) 강남(―0.08%) 강동(―0.1%) 강북(―0.09%)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급매물조차 거래가 부진한 신도시는 분당(―0.03%) 평촌(―0.03%) 등에서 매매가가 떨어졌다. 수도권은 중소형을 중심으로 인천(―0.04%) 부천(―0.03) 등이 일제히 내렸다.

전세시장은 소형 저가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0.01%) 신도시(―0.01%)가 소폭 내렸고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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