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10대 건설사(2011년 시공능력평가 기준)는 전국 68곳에서 모두 5만1868채를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우건설이 가장 많은 분양물량을 쏟아낸다. 총 14곳에서 1만439채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이달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59∼84m² 560채를 분양하고,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 A1-7블록에 105m² 560채 등을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으로 물량이 많은 업체는 SK건설로, 6곳에서 8186채를 공급한다. 10월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60∼85m² 1381채 분양을 시작으로 부산 금정구 구서동(65∼115m²· 300채) 등지에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GS건설은 재개발 일반분양을 중심으로 총 11곳에서 6599채를 분양한다. 이달 동탄2신도시 A10블록에서 74∼84m² 559채, 9월에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59∼114m²· 134채)과 성동구 금호동2가(59∼114m²· 33채) 등지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동탄2, 김포한강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7곳에서 5429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도 인천 연수구 송도동(1131채) 등 5곳에서 5238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밖에 △현대건설이 세종시 등 6곳에서 3198채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등 6곳에서 3146채 △대림산업이 경북 포항시 등 6곳에서 3109채 △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시 등 4곳에서 4432채 △두산건설이 경기 안산시 초지동에서 91채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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