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와 충돌한 마티즈가 마치 공처럼 튀어나가 전복되는 장면이 담겨있는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TV팟’에는 이 같은 영상이 올라와 5일 만에 64만8187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
상을 보면 쏘나타 차량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4차선에서 2차선으로 한꺼번에 차선변경을 했다. 이때 2차선에 있던 마티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듯 쏘나타는 곧바로 충돌사고를 일으켰고 그 충격으로 마티즈는 바퀴가 하늘로 들린 채 1차선 쪽으로 전복됐다. 사고
직후 주위에는 한두 명씩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지만 가해 차량 운전자는 영상이 끝날 때 까지 차 안에 머물러 있었다. 영상=다음 TV팟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쏘나타 운전자가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2개의 차선을 한꺼번에 변경해 사고를 유발시켰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뿐
만 아니라 사고 장소를 지나가던 소방 구급차 역시 비난을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또 “차량 옆으로 구급차가 지나갔지만 현장을
그대로 지나쳤다”며 “전복된 마티즈 운전자의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구조가 빠르게 됐어야 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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