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4.5리터 자연흡기 V8엔진이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최고 성능 엔진(Best Performance Engine)상과 4리터 이상 엔진부문(Above 4-litre)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의 엔진상은 35개국의 자동차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연비, 주행감각, 성능, 엔진사운드, 운전용이성 등의 특성을 고려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자동차 엔진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458 이탈리아와 458 스파이더에 탑재된 4499cc V8엔진은 9000rpm에서 최대출력 570마력을 내며 최고속도는 320km/h에 이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 만에 도달한다.
페라리 파워트레인 총괄 장 자크 히스는 “2개의 주요한 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탁월한 기술력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엔진 디자인에 대한 페라리의 전문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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