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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이가 운전하는 車타고 출근하는 아빠?
Array
업데이트
2012-06-14 17:38
2012년 6월 14일 17시 38분
입력
2012-06-14 15:04
2012년 6월 14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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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카맛테. 사진= 카스쿠프
어린이도 운전이 가능한 도요타자동차의 미니카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이달 14~17일 열리는 ‘2012 동경완구박람회(Tokyo Toy Show)’에서 신차 '카맛테(Camatte)'를 공개했다.
해외 언론에 소개된 카맛테는 재미있는 콘셉트 모델이며 차체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다르게 만들 수 있다. 이 모델은 가족을 위한 커다란 장난감으로써 심지어 어린이도 운전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타 측은 “카맛테는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 운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서 “현재와 미래의 운전자들에게 자동차의 기쁨과 꿈을 전하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 콘셉트카는 조절 가능한 페달과 시트를 포함한 1+2시트를 갖춰 어른이 우측 뒷좌석에 앉아 조종과 제동을 보조하는 동안 어린아이도 조종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길이 2.7m, 넓이 1.3m의 이 차량은 주문제작을 통해 간단히 주요 차체 패널을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고 하나로 합쳐진 도어와 루프가 특징이다.
도요타는 “카맛테는 컨셉트카로서 디자인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아직까지 생산 계획은 없다고 언급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으로써는 너무 아까운 차다”, “이렇게 심플한 차를 원했다”, “이런 차를 출시하지 않는다는 건 도요타에게 손해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어린이가 운전을 하기엔 다소 위험할 것 같다”는 우려도 나왔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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