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앙리 피노 피노프랭탕르두트(PPR)그룹 회장(사진)이 12일부터 3일 동안 한국을 방문해 국내 시장을 둘러보고 국내 유통업계 총수들을 잇달아 만났다. PPR그룹은 프랑스백화점 프랭탕, 명품브랜드 구치, 이브생로랑(YSL), 발렌시아가, 스텔라매카트니, 푸마 등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명품기업이다.
구치코리아 관계자는 “매년 1, 2회 있는 아시아 시장 조사차 방한해 면세점과 백화점 등 유통업계 대표들과 미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피노 회장은 지난해 구치코리아와 롯데면세점이 입점 시기를 둘러싸고 분쟁을 벌였다가 화해한 사안을 점검하기 위해 12일 입국 직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면세점을 연이어 방문해 신동빈 회장과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를 만났다.
13일에는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부진 사장과 미팅을 하고 신라면세점 내 매장을 살폈다. 또 푸마코리아의 아웃도어 라인 론칭 준비사항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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