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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마트 동반성장펀드 1160억원으로 확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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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8 03:00
2012년 6월 18일 03시 00분
입력
2012-06-18 03:00
2012년 6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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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이달부터 동반성장펀드의 규모를 지난해보다 45.7%(364억 원) 증가한 1160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대형마트업계 최대 규모다.
동반성장펀드는 이마트 협력회사가 시중 은행에서 기준 금리보다 2%포인트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금융지원제도로, 작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자금은 이마트가 은행에 예치해둔 정기예금의 이자로 충당한다.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수는 150개에서 960개로 늘렸다. 이마트와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협력회사 모두가 해당된다. 대출 한도는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확대했다.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은행은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외에 IBK기업은행을 추가했다.
이마트 측은 “5월까지 동반성장펀드 대출 집행 금액은 280억 원으로 58개 협력사가 이자 절감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마트도 660억 원 수준인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연내에 700억 원까지 늘린다고 이날 밝혔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이마트
#동반성장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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