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부양책이 추가적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주택시장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하락했다. 1기 신도시(―0.01%)와 서울 및 1기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1%)도 소폭떨어지는 등 약세가 계속됐다.
서울은 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주요 재건축단지가 몰려 있는 송파(―0.24%) 강동지역(―0.16%)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중(―0.11%) 강북(―0.11%) 노원(―0.09%) 등 강북지역도 매매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관망세가 이어진 1기 신도시에서는 평촌(―0.05%) 분당(―0.01%) 일산(―0.01%)이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용인(―0.05%) 고양(―0.03%) 화성(―0.03%) 김포(―0.02%) 등지가 떨어졌고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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