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3.0]“외식 기준은 참살이” 딱 우리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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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0일 03시 00분


채선당


최근 불황으로 외식업계가 힘든 시절을 나고 있지만 ‘참살이(웰빙) 외식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는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외식이 잦은 20∼40대 직장 여성의 대부분이 외식 메뉴를 선택할 때 웰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대표 웰빙 외식 메뉴로 샤부샤부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샤부샤부 1위 브랜드 ‘채선당’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대부터 40대까지 직장여성 429명을 대상으로 외식 메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식 메뉴를 선택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5%가 ‘맛’, 18%가 ‘웰빙’이라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격(9%) △분위기(6%) △간편함(1.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80%에 가까운 응답자가 외식 메뉴 중 웰빙에 도움이 되는 메뉴로 저칼로리 고영양식인 ‘샤부샤부’를 선택하며 높은 지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 7.5%가 보쌈과 족발류, 4.2%가 고기 등 구이류라고 답했다. 기타(7.7%) 응답으로는 채식, 샐러드 등이 있었다.

채선당 경영지원본부 염태선 이사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여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샤부샤부 메뉴에 대한 인기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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