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산업단지 ‘황금알 오피스텔’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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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0일 03시 00분


풍부한 임대수요… 잇단 지원책에 수익성 쑥쑥

“수도권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을 노려라”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춘 데다 잇따른 정부의 지원책으로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후 공급이 집중된 서울 강남지역이나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분당신도시보다는 안정적인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요진건설산업이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첨단산업단지에서 분양하는 ‘강동 와이시티’이다. 강일첨단업무단지, 천호뉴타운, 제2롯데월드 등이 가깝다. 또 인근 지역인 상일동에는 직원 7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삼성엔지니어링 신사옥이 최근 준공됐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 마곡산업단지 인근에서 중앙종합건설이 짓는 ‘염창역 팔레시움’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곳은 첨단산업단지와 발산지구, 방화뉴타운 등 강서구 6대 개발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논현동 남동인더스파크(옛 남동산업단지) 근처에 유승건설이 짓는 558실 규모의 오피스텔 ‘유승 테라폴리스’와 연수구 송도동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에 대우건설이 짓는 ‘송도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가 관심을 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와 대학교 등이 고루 있어 교육 인프라 확보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들어설 동탄IT산업단지의 배후지인 반송동의 ‘동탄 마에스트로’와 석우동의 ‘쁘띠린’도 주목할 만하다. 경부고속도로 동탄나들목과 서울∼용인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수도권#임대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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