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매출관리 세무지원 모바일결제 완벽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21일 03시 00분


비씨카드 SMART POS

대기업에서 25년간 근무하다 퇴직한 김모 씨는 최근 음식점을 개업하기로 했다. 체계적으로 매출을 관리하는 한편 최근 사용량이 늘고 있는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POS(Point of Sale·판매시점관리기기)’를 설치해야 했다. 그러나 수백만 원이나 하는 가격이 부담스러웠다. 10만∼20만 원대로 싼 일반 카드결제기를 설치해도 되지만 본인이 직접 장부를 작성해 가며 매출관리를 해야 해 불편했다.

김 씨의 고민을 해결해준 것은 비씨카드가 KT와 함께 선보인 80만 원대 가격의 ‘SMART POS’다.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단말기인 SMART POS는 일반 POS 단말기의 상품 및 메뉴관리, 고객관리 기능은 물론 세무지원 서비스와 비씨카드의 가맹점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모바일결제 시스템도 완벽히 뒷받침한다. 모바일카드, 모바일지갑뿐만 아니라 쿠폰 결제까지 가능하다.

SMART POS의 가장 큰 장점은 보안성이다. 일반 POS 단말기는 보안성이 약해 신용카드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됐다. 반면 SMART POS는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첨단 보안솔루션을 도입했고 KT의 클라우드 서버시스템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사라져도 백업 및 복구가 가능하다. 또 KT의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연간 약 23%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중소형 가맹점주들이 SMART POS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 카드결제 기준 건수를 완화했다. 또 가맹점들이 필요로 하는 마케팅 지원 서비스와 상권 및 매출분석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이재용 비씨카드 전략사업본부장은 “SMART POS를 통한 중소형 가맹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신용카드 결제대행사업자, POS솔루션업체 등과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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