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42년 공동경영’ 유한-킴벌리 이사선임 싸고 소송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26일 03시 00분


유한양행과 세계 최대 위생제지업체인 킴벌리클라크가 42년간 ‘사이좋게’ 공동 경영해온 유한킴벌리의 이사 선임 비율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유한양행은 유한킴벌리 지분 70%를 보유한 킴벌리클라크의 헝가리법인을 상대로 의결권 행사 가처분 신청을 19일 서울중앙지법에 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신청서에서 “7월 3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현재 유한킴벌리 사장인 최규복 이사를 해임하도록 의결권을 행사하고 최근 물러난 이사의 후임으로 유한양행이 지목하는 이사가 선임될 수 있도록 의결권을 행사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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