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모기업인 르노그룹 카를로스 타바레스 부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르노삼성차의 신규 라인업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모델로 내년 초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차량)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최근 르노삼성차를 매각한다는 소문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르노그룹은 한국에서 르노삼성차를 통해 장기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LS전선, 中전기차 업체에 하네스 공급
LS전선은 중국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BDNT에 전력배선 부품인 고전압 하네스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네스는 자동차 내부의 각종 전기, 전자 장치에 전원 분배, 신호 전달, 접지 등을 하는 부품이다. BDNT사는 독일 다임러벤츠와 중국 비야디(BYD)가 중국 내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회사로 LS전선은 앞으로 5년간 전기차 26만 대 분량 700억 원 규모의 하네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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