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을 운용해 원금에 수익금까지 붙여주고 기부 방법과 횟수 등을 돕는 기부 전용 랩(Wrap) 상품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국내 최초 계획 기부상품 ‘명품(名品) 기부자 조언 Wrap Donation’을 28일 내놨다. 기부자가 최소 1000만 원 이상을 맡기면 원금을 안정적인 채권형 상품에 투자한다. 원금과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관리하며 고객이 지정한 법정기부단체에 기부한다. 신한금융투자도 운용 수수료 일부를 함께 기부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금융사와 기부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신개념 상품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해외채권 투자, 무료 전자책으로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채권 및 관련 펀드에 대한 투자 노하우를 담은 ‘해외채권’ 투자 가이드북을 무료 전자책(e-book)으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1조6348억 원의 해외채권펀드를 운용해 점유율이 45.2%인 업계 최대 해외채권펀드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외 채권전문 운용역 14명이 직접 참여해 풍부한 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해외채권 투자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해외채권 투자 어떻게 돈을 버나’ ‘해외채권형 펀드 성공적인 투자법’ 등 생생한 투자 노하우도 담았다. ‘해외채권 e-book’은 전자책 서비스업체 리디북스를 통해 올해 말까지 무료로 공급된다. 기존에 리디북스 계정이 있는 경우 바로 내려받을 수 있고 계정이 없으면 리디북스 가입 후 내려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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