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에스엘시디(S-LCD) 등 삼성그룹 계열 디스플레이 3개 법인이 합병한 삼성디스플레이가 다음 달 1일 출범한다. 통합법인의 규모는 연매출 30조 원, 직원 2만5000명으로 디스플레이 업체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삼성그룹은 4월 말 이사회 결의에 따라 3사의 통합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다음 달 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대표이사로는 삼성전자 김종중 DS사업총괄 경영지원실장과 SMD 조수인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 알뜰주유소협의회 출범… 함재덕 회장 선출
전국 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은 알뜰주유소의 조기 정착과 그 권익 증진을 위해 26일 대전 재향군인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알뜰주유소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전국 알뜰주유소 운영자 40여 명은 함재덕 전 한국주유소협회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다음 달 운영위원회를 열어 임원을 선출하고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 LG상사, 인도네시아 광산 지분 60% 인수
LG상사는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에 있는 대형 광산인 ‘감’ 유연탄광의 지분 60%를 2억1000만 달러(약 2400억 원)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LG상사는 이 유연탄광의 운영권과 생산물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LG상사는 2013년 시험생산을 시작해 연평균 1200만 t 규모의 유연탄을 한국과 중국, 인도 등에 발전(發電)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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