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은 2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런던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후원금 2000만 원과 자명종 시계 250개를 전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선수들과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며 “이번 올림픽에 ‘중소기업 응원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도 같은 날 태릉선수촌을 찾아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 이마트, 전자랜드 인수무산
이마트의 전자랜드 인수가 무산됐다. 이마트는 전자랜드 인수와 관련해 에스와이에스홀딩스와 맺었던 양해각서(MOU)를 해지했고 전자랜드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자랜드는 경쟁사인 하이마트가 롯데쇼핑이 아닌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를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자 독자적으로 경쟁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마트에 했던 인수 제안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 ‘IT+유통’ 동양네트웍스 출범
동양그룹은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인 동양시스템즈와 유통·전자상거래 계열사인 미러스를 합병해 새로운 법인 동양네트웍스를 출범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서비스와 유통 사업을 기반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미디어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육성한다는 게 목표다. ■ 한국석유공사 새 CI 발표
한국석유공사가 18년 만에 새로운 기업이미지(CI·사진)를 2일 발표했다. 대한민국의 영어 이니셜인 ‘K’와 태극문양을 결합해 국영기업의 신뢰감을 나타냈다. 석유공사 측은 또 “석유와 가스 문양을 반영해 글로벌 석유기업의 이미지를 강조했고, 원유 매장지를 표시하는 짙은 녹색과 가스 매장지를 뜻하는 붉은색을 사용해 사업의 속성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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