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8 업그레이드 내년 1월까지 39.99달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4일 03시 00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1월 말까지 새 운영체제(OS) 윈도8을 업그레이드하는 소비자에게 39.99달러(약 4만5600원)만 받기로 하는 저가 정책을 내놓았다.

MS는 윈도7, 비스타, XP 사용자들에게 이 가격에 ‘윈도8프로’ 버전 업그레이드 기회를 주는 한정 판매 계획을 3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를 해도 100달러가 넘어가던 기존 윈도 OS에 비해 훨씬 저렴해진 것이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MS의 이 같은 정책이 애플이 최근 들어 계속 20∼30달러 수준의 OS 업그레이드를 한 것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39.99달러는 인터넷으로 윈도8을 내려받을 때 내는 가격이며 소매점에서 박스에 들어 있는 윈도 OS DVD를 살 때는 값이 69.99달러로 올라간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마이크로소프트#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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