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00만 원짜리 깜찍한 미니카 출시

혼다 N 박스 플러스. 사진=카스쿠프

혼다가 신형 미니카 N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 ‘N BOX + (N BOX plus)’를 일본에서 출시한다. 신차는 기본적으로 한층 실용적인 버전의 N 박스 톨 시티카로 짐칸에 실용성을 더했다.

플러스 모델은 ‘유니버설 브리지(Universal Bridge’라고 불리는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 시스템은 집어넣을 수 있는 알루미늄 슬로프를 포함함에 따라 소형 모터바이크같이 무거운 짐을 싣고 내리기가 수월하도록 했으며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알루미늄 보드를 트렁크 아래에 말끔히 감출 수 있다.

‘멀티 스페이스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는 각각 크기가 다른 세 개의 보드가 몇몇 카고(짐칸) 모드와 베드(침대) 모드를 포함한 다양한 조정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N 박스처럼 N 박스 플러스모델도 660CC의 3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일반 엔진옵션과 터보차저 엔진옵션을 제공한다.

가격은 135만 엔(약 1920만원)부터 시작되며 기본, 투톤, 커스텀 등 각각 다른 스타일링을 적용한 3개의 모델을 판매한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