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포인트 주얼리로 세련된 비치룩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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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2일 03시 00분


스와로브스키


몸도 마음도 들뜨게 마련인 여름 휴양지. 짐 싸기 전에 미리미리 휴양지에서 어울릴 패션 아이템을 챙겨두는 것이 완벽한 피서를 즐기는 노하우다. 나만의 개성 넘치는 바캉스 룩을 준비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패셔니스타이자 요즘 가장 주목받는 아이콘인 이효리가 제안하는 주얼리 스타일링에 대한 팁에 귀 기울여 보자.

휴가지에서 기분이 좋다고 화려한 의상만 찾는 것은 금물. 화려한 색상이 거추장스러워 보이는 데다, 몸이 무거워 보여 자칫 ‘촌티 패션 종결자’로 찍힐 수 있다.

의상은 심플하게 입되, 여러 개의 주얼리를 겹쳐 착용해 단조로움을 피하는 게 중요한 패션 센스다. 이때 선택하는 주얼리는 무거운 느낌을 주지 않고, 재치 있는 디자인을 골라 스타일을 살리는 게 좋다.

한 가지 색상의 주얼리를 사용할 때는 다른 소재, 다른 느낌의 제품을 사용해 단조로움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소재의 제품을 착용할 때는 색깔에 변화를 주는 것이 지루함을 피하는 방법이다.

그렇다고 해서 화려한 주얼리를 주렁주렁 매다는 것은 금물. 더운 여름에 땀과 더위로 짜증만 유발하게 된다. 땀이나 바닷물에 쉽게 손상되지 않으면서 착용감이 시원한 메탈이나 아크릴 소재의 팔찌나 목걸이 제품을 적극 추천한다. 이런 주얼리들은 가벼운 느낌의 티셔츠나 핫팬츠, 대담한 프린트의 원피스에도 손쉽게 믹스 매치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패셔니스타 이효리는 심플한 원피스에 스와로브스키 제품인 시원한 블루 컬러의 목걸이와 아기자기한 무늬가 돋보이는 귀걸이 등을 제안한다. 구름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시원한 블루 컬러의 목걸이는 하얀 티셔츠 위에서 더욱 돋보인다(14만 원).

여기에 더해 바캉스에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크기와 디자인의 펜던트(39만 원)로 변화를 주고, 푸른 크리스털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반지(22만 원)로 마무리했다. 분홍색 톤으로 알알이 박힌 크리스털 재질의 이어링(14만 5000원)까지 매치하면 당신도 이효리 못지않은 해변의 패셔니스타.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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