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들이 국세청 세무조사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1050원(2.07%) 떨어진 4만97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역시 3.09% 떨어진 4만7000원에 마감했다.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는 3.37% 하락한 444원, 로엔은 4.42% 하락한 1만1900원, 예당은 1.21% 하락한 16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세청은 전날 “해외에서 공연이나 TV, 영화 출연으로 번 소득을 탈세한 유명 연예기획사 등에 대해 세무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세청의 세무조사 범위와 깊이를 알 수 없어 어느 정도 파장이 있을지 가늠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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