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성과공유제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성과공유제 전담팀을 신설한다. 포스코는 협력업체들과 25개의 구체적인 협력 유형을 정립하는 고유의 성과공유제 모델인 ‘포커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커스는 협력기업에 대한 박사급 인력이나 기술 지원과 내부 직원뿐 아니라 협력기업의 개선안 공모 등 다양한 성과공유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성과공유제에 참여하는 직원에게는 CEO 포상과 연계해 최대 300만 원의 현금이나 BS(이익공유·Benefit Sharing) 마일리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마일리지는 기부금이나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성과공유제를 전담하는 운영팀도 CEO 직속의 동반성장 사무국에 설치된다. 객관적인 성과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과검증위원회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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