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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아車, 카니발 대신 2014년 형 KV7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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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7-17 08:11
2012년 7월 17일 08시 11분
입력
2012-07-16 16:45
2012년 7월 16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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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2014년부터 카니발 대신 KV7 출시하나?
기아 KV7 콘셉트카.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올해 미국에서 2013년 형 세도나(Sedona, 국내명 카니발)를 내놓는 대신 새로운 2014년 형 미니밴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기아차는 그동안 미니밴 모델로 경쟁을 계속 해왔고 세도나는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했다. 그러나 세도나는 올해 6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12%p 하락하는 등 최근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기아 측은 “미니밴은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기아차에 있어서는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다. 2013년 형 세도나는 존재하지 않겠지만 올해는 딜러십에서 현행모델을 계속 구매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미니밴의 개발에 힘 쓸 것임을 밝혔다.
신형 미니밴은 2011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전시돼 ‘2011 굿디자인 어워드’의 수송 디자인분야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KV7 콘셉트 카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 마이클 스프라그(Michael Sprague)는 “미니밴에 국한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차종에 있어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며 기아차가 다양한 차종의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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