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 리스크 적은 내집마련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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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0일 15시 26분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던 집값이 주춤하고 있다. 내 집 마련을 목표로 삼고 달려나가는 서민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막상 집 장만을 결심하게 되면 목돈 부담에 이자 부담이 더해지는 바람에 여전히 주춤하게 되기 일쑤다. 집을 장만 하더라도 내림세인 집값 때문에 손해가 걱정되기도 한다.

고금리에 떨어지는 집값이 더해지며 최근에는 얼마간 살아보고 주택을 분양받게 되는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는 보증금이나 월 임대료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데다 입주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아예 분양을 받아 내 집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탓에 리스크가 적은 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장기화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보다 안전한 투자처로 자금이 몰리는 것.

5~10년 장기간 전세로 거주하다 내 집으로 분양 전환할 수 있어 초기 자금부담이 적고 또 임대기간에 아파트값의 흐름을 보면서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의 최대 장점은 역시 가격 경쟁력이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보증금으로 전세금 폭등이나 2년마다 이사 다닐 걱정 없이 임대기간 동안 거주하다가 주변 분양가보다 싼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주택구입시 만만찮게 들어가는 세금절감 효과도 크다. 임대기간에 취득세는 물론 재산세도 부과되지 않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임대기간이 주택 보유기간에 포함돼 분양 후 바로 매도하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비과세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울산에 조성되는 우정혁신도시에도 이러한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

오늘(20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을 시작한 ‘골드클래스’이다.

골드클래스 아파트는 수 십 년간 수도권과 전국에 명품 분양아파트를 건설해온 아파트 전문건설 브랜드.

울산 우정혁신지구 내에 들어서게 되는 골드클래스는 울산 우정혁신지구 내의 유일한 민간건설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로 76㎡형 173세대 84㎡세대 등 총 478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우정혁신도시의 미래가치에 뛰어난 주거입지조건 및 주택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성이 적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 대규모 택지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어 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의 입주가 확실시되는 지구로 향후 기반시설이 조성된 이후의 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아파트이다.

특히 우정혁신지구 골드클래스는 고급형 임대아파트를 지향해 주목받고 있다. 최고급 실내 인테리어와 고급형 마감재를 채택하고 아파트 외관 및 단지조경도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시설을 자랑한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전세시장은 여전히 불안하고, 매매시장은 또다시 불안해지고 있다”면서 “당분간은 전세 및 매매시장의 불안이 계속될 전망이라 청약저축 통장 가입자라면 안정적인 임대 아파트로 눈을 돌려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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