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7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2012 런던 올림픽을 참관하기 위해 22일 출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과 함께 김포공항을 통해 전용기로 출국길에 올랐다. 공항에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이 나와 배웅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회장은 올림픽 개막식에 앞서 24, 25일 런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참석한다. 또 올림픽 개막식을 참관하고, 일부 종목 시상식에 참여해 선수에게 메달을 수여한다. 한국 선수들의 주요 출전 경기를 관전할 계획이다.
이 회장의 둘째 사위이자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자격으로 런던 올림픽의 주요 이벤트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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