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련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원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조작으로 대출자들이 연간 1조6000여억 원의 피해를 봤다고 24일 주장했다. 국고채,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 다른 금리와 CD 금리가 동일하게 변화했다는 가정 아래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비교한 결과 2년 반 동안 대출자들이 4조1000억 원, 매달 1370억 원을 추가 부담했다는 계산이 나왔다는 것이다. ■ ‘복권에 담긴 희망 공모전’ 개최
한국연합복권은 복권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2 복권에 담긴 희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이야기(수기) △UCC(손수제작물) △복권 디자인의 세 부문이며 공모기간은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당선작은 9월 18일 발표한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contest.bokgwon.or.kr)를 보거나 전화(02-6370-3351)로 문의하면 된다. ■ 단체보험 중복가입 확인 의무화
금융위원회는 민영 의료보험(실손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소비자에 대해 보험사가 단체보험에 중복 가입했는지 확인하고 가입의사도 묻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보험업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행법은 의료보험 가입 때 보험사가 중복 가입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되 단체보험은 예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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