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마이스터高 졸업생 특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7일 03시 00분


CJ제일제당이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기술 인재를 채용한다. 고졸 공채는 예전부터 해왔지만 마이스터고 전형을 따로 만든 것은 처음이다.

CJ제일제당은 6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 본사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마이스터고 졸업생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1년에 두 번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약 30명씩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대상 마이스터고는 수도전기공업고, 부산기계공업고, 부산자동차고, 울산마이스터고, 동아마이스터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등 6곳이다. 이 학교들은 1년에 두 차례 CJ제일제당에 우수학생을 추천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처음 채용된 마이스터고 졸업 예정생들은 10월 중순 입사한다.

이는 평소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능력 있는 젊은 인재가 학력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일류기업의 역할”이라고 강조해온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CJ제일제당은 최근 3년간 고졸 인력을 100명 이상 채용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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